모스크바연합 러시아와 북한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러시아정부 통계위원회가 집계한 교역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러시아의 대북한 교역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3% 감소한 2천8백80만달러에 그쳤다.
교역내용을 수·출입으로 구분하면 러시아의 대북한 수출은 작년 동기에비해 21·3% 줄어든 2천4백10만달러였고 대북한 수입은 4백70만달러라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러시아의 대북한 교역규모는 작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무려 73·1% 감소한6천9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교역규모가 이처럼 크게 감소하고 있는 원인은 구소련 붕괴이후 러시아측이 무역대금을 경화로 결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이 이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데다 러시아 자체내의 자금사정 악화로 차관제공도 여의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