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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수협 냉동공장 착공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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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서 건설하려는 냉동공장이 주민반대로 착공조차 못하면서 어민들이 힘들게 잡은 생선들중 당일 위판되지못한것은 냉동시설부족으로 대량으로 다시바다에 버려지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강구수협및 관할 어민들은 부족한 냉동시설을 증설하기위해 수산청 부지인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주변 1천평중 5백평을 1천t규모의 냉동공장건설 용지로 사용키로 승인받고 수협중앙회로 부터 시설자금 7억원까지 확보, 올4월착공키로 계획을 세워 왔다.

그러나 이곳 주민들이 냉동공장이 들어설 경우 주차장등으로 기존부지를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데다 주변경관마저 해친다고 반대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몇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공장설계 조차 못하고 있다.이처럼 냉동시설 증설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강구수협은 최근 연안 정치망어업이 활황을 보여 고등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기존냉동시설때문에 지난8일 위판거래된 20t을 제외한 나머지 40t의 고등어를 바다에 버린데 이어 9일에도 45t을 연안에 버렸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고등어는 급랭시켜 선도만 유지하면 얼마든지 제값을 받을수 있는데도 동결시설을 갖춘 냉동공장을 짓지못해 바다에 다시 버렸다"며 어민소득보호차원에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당부했다.

수협관계자들도 "어민들을 위해 수십억원의 정부예산으로 건설된 항만에항만역할을 할수있는 부대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것은 모순"이라며 주민들의이해를 촉구했다. 〈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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