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들이 제안한 각종 시책.제도개선방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해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8월말부터 실시한 '민선시장에게 바라는 시민의 제안'공모결과,창의성이 있고 참신하다고 평가된 제안을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1차로 접수된 71건중 △주택.상가 이면도로 사용료 징수△신천대로 벽면 벽화조성 및 지하도 도색 △인도.이면도로 노면소재 투수성재료사용 △유휴노동력 사회봉사활동 활용등을 시정반영이 가능한 제안으로채택, 시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또 제안사항중 법령개정이 필요한 10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한편 대구시민들은 도로.교통분야의 시정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적극적인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접수된 71건중 도로.교통분야가 35건으로 전체의 49%를 차지, 압도적으로많았으며 제안내용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도시계획 및 정비와 환경문제도 각각 11%로 나타나는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민제안'을 계속 접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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