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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교생 공해질환 고통, 하루20~50여명 두통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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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인접한 울산지역 일부 국교생들이 잦은두통과 호흡곤란,복통 등공해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17일 울산시 남구 용연·장생포·선암국교 등에 따르면 올들어 하루평균20~5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중 두통과 호흡곤란등 공해성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용연국교의 경우 지난 13일 인근 공장에서 나온 유독성 대기공해로 학생70명이 집단으로 두통과 호흡기 통증을 호소, 오후 수업을 중단하는 사태를빚기도 했다.

이 학교 주변에는 학교 담과 바로 붙은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재기와 산폐물소각업체인 ㈜극동, 원사 제조공장인 ㈜선경인더스트리 등이 있어 하루내내 공장굴뚝에서 유독성 공해가 나오고 있다.

또 석유화학공단과 직선거리로 5백m 떨어진 선암국교도 전체 9백40명의학생중 하루평균 30여명이 두통과 호흡기 질환등에 시달리고 있고 장생포국교는 ㈜유공, 한진중공업등 학교 인접 5~6개 공장에서 내뿜는 공해로 학생들이 매일 창문을 닫고 수업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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