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와 자민련김종필총재는 30일 김영삼대통령이 캐나다및 유엔순방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3부요인과 함께 여야 정당대표들을 초청한 청와대 오찬에 불참키로 했다.국민회의는 이날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김총재 주재로 지도위원회의를 열고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처리방안과 김대통령의 14대 대선자금등 현안을논의할수 없는 오찬에는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자민련도 마포당사에서 김총재주재로 예산종합심의회의를 열어 김총재의오찬참석여부를 논의, "밥이나 먹고 대통령 설명이나 듣는 자리에는 참석할필요가 없다"며 불참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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