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29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및 은닉재산을 추적하는데 현재의 수사팀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따라 중수3과 검사및 수사관들을 대폭 보강, 수사팀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검찰은 이 수사팀을 중수부장 산하에 두고 '노전대통령 비자금 특별수사부'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안중수부장은 이와관련, "중수2과 산하의 현재 수사력으로는 수십개 가차명계좌와 이 계좌의 수천억원대 입출금 내역을 수표추적으로 밝히는데도 몇달이 걸릴 지경"이라며 " 돈의 사용처와 부동산및 해외은행 은닉재산 등의수사를 위해 중수3과(박상길 부장검사) 수사팀 10여명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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