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1차전 경기가 벌어진 도쿄 돔에는 지난 91년 경기보다 6천여명이 더모인 3만8천17명의 관중이 입장.
대회관계자는 연휴가 계속돼 생각보다 관중이 적었다고 아쉬움을 토로.○…3루측 관중석에는 2천여명의 재일동포들이 나와 한국선수들의 플레이에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선수들을 격려. OB베어스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를동원, 교민들에게 대형태극기 50개를 나누어 주며 응원을 유도.○…1차전의 시구는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가 나서 친선의 모습을 보였다.재일동포 소년 조형준군이 포수를 맡고 투수는 도쿄소년야구단 소속 다히라신스케군이 나섰다.
○…재일동포 출신 최일언 투수코치는 통역역할까지 맡아 유창한 일본어를구사하며 보도진들의 질문을 받았다.
○…올시즌 퍼시픽리그 타격 5관왕에 오른 일본의 슈퍼스타 이치로의 주위에는 언제나 많은 보도진들이 몰려 인기도를 보여 주었다.
○…1차전의 최우수선수로 뽑힌 이상훈투수는 "잘 던진 것 보다는 일본선수들이 잘치지 못했다"며 여유를 과시.일본언론들은 이상훈의 장발을 미국프로야구처럼 '슈퍼스타의 스타일'이라고 보도.
○…일본 노무라감독은 "한국팀 투수의 투구를 칭찬하고 싶다. 모든 투수가 좋은 볼을 던졌다. 타격은 조금 부진한 것 같다"며 소감을 피력.○…한국의 김인식감독은 "1점도 허용하지 않아 투수는 완벽했으나 타자들은 초구 스타라이크를 그대로 보내 유감. 2차전부터 타선의 변경을 생각하고있다"고 말했다.
○…일본전국에 TV로 생중계된 이번 경기의 해설자는 한국프로야구 수준이4년전에 비해 엄청 높아졌다며 칭찬과 동시에 한국프로야구의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 〈도쿄·박순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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