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은 왜 하게 되는가.오랫동안 사람들은 체내에 산소가 결핍됐을 경우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실험결과 실제로 하품을 하는동안의 산소 흡입량은 평시 호흡 때보다 작아 하품과 산소와는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체내에 사람의 허파꽈리 속에 이산화탄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괴어있거나 더러운 공기가 주위에 많을 때 반사적으로 하품이일어난다고 한다. 또 하품을 할 때 입을 크게 벌리면 턱뼈 사이의 근육이 늘어나 감각기관에서 자극신호가 뇌로 보내지며 이 신호는 대뇌피질의 작용을왕성하게 해 의식이 맑아진다.
이상한 점은 다른 사람이 하품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 등 하품이 전염성(?)을 지녔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과학자들도 아직 정확한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있다. 하품을 통제하는 곳이 중뇌의 어느 신경시스템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하품이 신체적 원인 뿐만아니라 감정적 심리적 원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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