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가사 틈틈이 자투리시간을 활용, 10년간 서예를 연마해 작품전을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21일까지 대구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주부서도회원전'. 전국주부교실 대구시지부(회장 김영숙)의 회원들로 구성된 주부서도회는 지난 85년 자체 서예교실을 연지10년동안 매년 회원들이 갈고닦은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80여명이 평소 좋아하는 성경구절, 반야심경 등 불경, 시조 등을 담은 병풍, 족자, 액자 등 다양한 서예작품들을 출품했다.
강정애회장 등 5~6명은 서예교실 1기생으로 그간 꾸준히 붓을 잡은 결과상당한 서예솜씨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의 회원들도 수년간 묵향속에 한획한획 연마를 해왔다.
주부서도회는 매주 목, 금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중앙도서관 3층 주부열람실에서 서예가 이효봉씨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3년간은 월7천원씩, 그 이후로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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