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 남편.아이들과 함께 모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왕실대전 행사를 보러갔다. 꼭 보고싶던 행사라서 마지막날을 놓치지 않으려고갔었는데 정말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거늘늘 우리가 책이나 기타 언론매체에서 보아오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근엄했던 영국왕실의 진면목을 보는것 같아 참으로 감동깊었다. 남편과 아이들도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매우 흡족해 하는것 같았고 나 역시 평생 볼수 없을 만큼 귀한 영국왕실의 물건에 가슴벅찼다.앞으로 백화점측에선 영리목적의 바겐세일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이런국제적인 친선교류 행사를 자주 열어 내방고객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좋은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해서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으면 좋겠다.김옥희 (대구시 남구 대명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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