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지역 농협지부와 대구은행등의 시·군금고업무 유치 경쟁이 결정시한을 불과 한달 남겨놓고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이번 유치경쟁은 민선 지자체 출범후 시군금고 결정권이 시장 군수의고유권한으로 넘어가 한번 결정되면 계속 금고업무가 보장되기 때문에 금융기관간의 경쟁이 혈투 양상을 띠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현재 시금고 일반회계는 농협이 맡고있고 대구은행은 특별회계와 세입 세출의 현금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과 대구은행은 내년도에 서로 금고업무 전체를 맡기위해 지난달부터 시청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있다.
또 이들 금융기관은 시금고 담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자까지 제작, 곳곳에 배포하며 상대방 제압에 골몰하고 있다.
특히 상부에 진행 상황을 매일 보고하는 것은 물론 농협 시군지부장과 은행 지점장등은 금고 유치실패 때는 사표제출도 불사한다는 배수진을 치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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