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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김원석위원장, 검찰 불입건에 홀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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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그룹전회장인 김석원신한국당(민자당) 달성군지구당 위원장측은 검찰의 노태우전대통령 비자금 사건 재벌수사와 관련, 당초 기소유예를 기대했다가 중간수사 발표 결과 김위원장이 입건조차 당하지않자 크게 반색.김위원장측은 "노씨에게 준 금액이 다른 재벌총수에 비해 적은데다 상납시기와 방법 역시 명절을 전후한 '인사치레'였을뿐 어떤 이권과 연루한 경우는단 한번도 없었다"며 6공 당시 청와대에 불려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론'을강조.한 측근은 "검찰의 불입건 조치로 그동안 상대 경쟁자들이 '김위원장은 곧지역구에서 철수할 것이다'라고 퍼뜨리던 유언비어가 쑥 들어갈 것"이라며홀가분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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