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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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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이름이 미국에서처럼 번호로 바뀔 전망이다.6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고속도로망이 계속 확장됨에따라 복잡해지는 고속도로의명칭을 단순화·체계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우선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고속도로의상·하행선 명칭부터 폐지키로 했다.이에 따라 경인선의 경우, 인천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지점에 세워지는 중간지점의 표기방식은 현재의 상행 00㎞ 지점에서 서울방면 00㎞지점으로 대체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88고속도로와 같은 명칭 대신 미국과같이 국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는 끝자리에 짝수번호를, 남북으로놓이는 고속도로는 끝자리에 홀수번호를 붙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건교부 관계자는 "상·하행선 표기의 폐지는 행정지시사항이므로 곧 시행될 예정이나 고속도로 이름은 대통령령에 따른 것이고, 국민들의 이용습관등을 고려해서진행돼야 할 사항이므로 시간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는 현재 16개 노선 1천8백㎞ 정도며 오는 2010년에는3천㎞,2030년께는 전국토에 7×9의 격자망으로 설치되며 총연장은 6천㎞에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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