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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철 외국인기술자 냉각탑 점검중 실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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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8시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항제철소내 제2제선부 신제선공장 냉각탑내부를 점검중이던 오스트리아국적의 알프레드씨(40)가 17m높이에서 실족,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숨진 알프레드씨는 오스트리아 웨스트알피스사가 설계, 운영중이던 냉각탑의 현지 설계감독관으로 사고당시 점검후 사다리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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