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대통령은 9일 검찰의 출석요구에 대해 불응키로 했다고 밝혔다.최씨의 고문변호사인 이기창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지검 10층에 위치한 이 사건 주임검사 김상희부장검사를 방문,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이변호사는 이어 기자들에게 " 지난 94년 9월 검찰조사에 불응할 당시와동일한 이유로 검찰 출두요구에 불응한다는 뜻을 검찰에 전했다"고 말해 "대통령 재임중에일어난 공적인 사건에 대해 일일이 검찰의 조사에 응하는 것은헌정사에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결과가 초래되므로 답변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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