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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경주 통과 노선 결정, 개각 따른 연기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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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제기12·20의 전면 개각으로 문화체육부 장관과 건설교통부 장관이 모두 교체돼 올 연말까지확정하기로 했던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노선의 결정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경주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는 학계와 문화계의 의견을 반영,지난8월25일 건교부가 확정한 고속철도 경주통과구간에 대한 유적발굴 유보조치를 취했다.

이에 경주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지역 여론이 악화되자, 당시 주돈식문체부장관은 지난 10월초 포항에 내려와 오는 연말까지 건교부와 협의해 정부방침으로 경주통과노선을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장관이 이번개각에서 정무1장관으로 자리를 바꾼데다 오명건교부 장관도 교체되는 등 주무 부처 장관이 모두 바뀌어 일부 경주시민들은 불리한 노선결정이 이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선 경주통과노선에 대한 신임 장관들이 재검토하는 시간이 필요해 노선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한편 경주시민들은 문화계 일각에서 여전히 경주통과를 반대하고 있는데다주무장관의 동시 교체에 따라 고속철도 노선이 서울-부산간 직선화로 변경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도경주통과는 반드시 관철한다는 목표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경주시민들은 경주통과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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