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중계-구미, 인동사거리 육교설치 검토

제13회 구미시의회 정기회 제6, 7차 본회의가 26일과 27일 이틀간에 걸쳐개최돼 시정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공세가 펼쳐졌다.의원들의 질의와 집행부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강대석의원=구미공단에 대한 모든 관리업무를 시에서 수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이다. 집행부의 견해는.

▲남효채부시장=국가공단은 중앙부처에서 전국의 공업단지를 효율적으로관리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장한다는 것은 현실상 어렵다. 또한 입주업체들의 고유업무추진에 대해서도 오히려 행정적으로 불편을초래할 것이다.

-김응기의원=관사운영및 비둘기, 금오,개나리아파트 운영개선 의지는 없는가.

▲김정욱총무국장=비둘기아파트는 공무원의 후생복지 차원에서 운영되고있으므로 축소운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박영욱근로복지회관장=금오, 개나리아파트는 공단업체의 미혼여성근로자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건립됐으며 경영적인 측면에서 재건축 등을 검토하고있다.

-육태호의원=인동사거리 육교설치와 침수피해 예방대책은.

▲여상기건설국장=인동사거리 육교설치는 인동지역 도로확장사업 계획시교통체계를 종합검토하겠으며 침수피해 예방은 홍수기 이전까지 완료하겠다.-이판돌의원=신기동 토석채취장의 도시미관상 문제점과 대성저수지의 제방및 여수토의 안전점검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데.

▲윤종진 도시계획국장=83년 경부고속도로 덧씌우기용 골재채취후 해당회사에서 원상복구용 예치금을 포기한후 완전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며구미농조에서 관리하는 대성저수지는 97년에 농어촌진흥공사에 안전진단을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박영환의원=학생4- H의 문제점과 관내 시설영농 상황은.

▲지금철 농촌지도소장=학생4-H는 미래의 영농후계세대의 육성차원에서 더욱 노력해야하며 관내 시설영농(비닐하우스)은 지난91년에 비해 올해는 5배정도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박수정의원=신평동 구미천변 체육공원 조성계획은.

▲김정욱 총무국장=94년에 동네체육시설로 기초체력단련시설을 했으며 올해는 1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노인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추가시설중이다.

-김종용의원=국토이용의 극대화를 위한 묘지관리의 방안및 대책은.▲이봉하 보사환경국장=매장및묘지문제는 골깊은 조상숭배의식으로 인해사실상 법으로 인한 규제나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며 현재 납골당, 화장장,장례식장등의 공설설립계획은 없다.

-김윤석의원=임산물 벌채처리및 영림계획 인가와 변경허가업무 위임문제는.

▲윤종진 도시계획국장=민원인의 불편해소와 편의도모를 위해 내년부터 선산출장소 산림과로 위임할 방침이다.

-윤춘식의원=구미시 사회복지관운영은.

▲이봉하 보사환경국장=사회복지관은 91년4월 개관, 3년간 시직영으로 운영했으나 전문성결여로 한계에 직면, 95년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대구 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최종재의원=혐오시설물설치에 따른 설치장주변 지역주민의 지원및 지역개발등에 관한 조례제정 의향은.

▲이봉화 보사환경국장=폐기물처리시설촉진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적근거가 마련돼 있어 시행상 문제가 있을시 타시군의 사례조사등 자료를 수집하여 조례제정을 검토하겠다.

-전인철의원=시청내 주차관리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은.

▲김정욱 총무국장=시청내 주차공간은 3백70여대분이나주차공간이 점차부족해져 민원인의 불편해소차원에서 지난11월27일부터 직원차량의 홀짝운행과 복개천등으로 분산주차를 시행하는등 통제하고 있다.〈귀미.이홍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