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래주택 설문조사-우리집 직접 설계하고 싶어

21세기 미래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연미이며, 앞으로 장만하고 싶은 주택은 설계과정에 자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문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의 발행지 '주택저널'이 최근 수도권 거주 30~40대 직장인과 주부 5백2명을 대상으로 '5년앞으로다가온 21세기의 미래주택'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21세기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 응답자들의 59.6%는 자연미로답했으며 15.3%는 국제적 감각의 이국미, 14.5%는 전통미, 8.2%는 도시풍을각각 꼽았다. 5년후 갖고싶은 주택유형에 대해서는 44.5%가 전원주택, 노후를 위해서는 76.1%가 전원형 주택을 꼽았다.

소비자들은 또한 앞으로 가지게될 주택에 대해 개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밝혔다.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86.6%가 다양한 모델중 선택하거나 설계에서부터자신의 의사가 반영된 주문주택(43.4%)이나 가변형 등 내부평면구조 선택형(22.5%), 또는 구조체만 분양받고 마감재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주택(20.7%)등으로 답했다.

우리나라 주택의 가장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실내공간구조(31.7%)나 획일적 주거형태(22.9%)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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