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래시장의 시설 근대화를 돕기 위해 올해에 전국 40개 시장을 선정, 8백억원을 장기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지난 29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한자리에서 이 시장의 재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이같이 밝혔다.재래시장 재개발자금의 지원 대상은 91년 말 현재 지은지 10년이 넘은 시장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정하며 재건축에 필요한 자금의 50% 범위안에서 1개 시장당 최고 20억원까지 중소기업은행을 통해 연 8.5%의 낮은 금리로지원된다.
정부는 이 자금의 50%에 해당하는 4백억원은 정부 예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4백억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나부총리는 또 올해부터 재래시장을 이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해주는 등 영세상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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