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샤사-자이르 수도 킨샤사에서 8일 화물기가 도심의 노천시장을 덮쳐 최소한 2백50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화물기는 이날 킨샤사 외곽에 위치한 은돌로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했으나 갑자기 고도를 잃고 활주로에서 시장 쪽으로 2백m를 이탈한뒤 간신히 멈추면서 곧바로 폭발했다.사고 화물기는 러시아에서 제작한 안토노프 32기이며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ICRC관계자는 사고 여객기가 덮친 은돌로 공항 인근의 노천 시장은 불길에 휩싸였으며 현장에 차량들이 접근하기가 어려운 상태여서 생존자 구조와 시신 수습에 매우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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