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방부 獨島영토 보호차원 12일 海.空軍 기동훈련

일본이 오는 16일 독도를 자국수역내에 포함시킨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을선언한다고 전해진 가운데 우리측에서 12일 독도 인근해상에서 해.공군기동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방부 당국자말을 인용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평소 우리 영토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해상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독도영유권을 둘러싸고 최근 일본어선들이 독도해상에서 대규모시위를 벌일것이라는 정보등이있음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1개월여 앞당겨 12일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 이번 해상훈련은 해경도 참여하며 해군함정과 공군전투기가 투입, 독도인근해상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상한 기동타격훈련으로 해.공군간 작전절차 협조및 공군기폭격을 위한 유도훈련등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이에대해 동해상의 기동훈련은 사전계획에 의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일뿐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는 무관하다 고 밝히고 일본어선들의 해상시위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독도경비대와 동해경비대에서도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측은 이같은 훈련실시 계획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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