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컨벤션市 건립추진

"ASEM등 국제회의 대비장소 물색"

정부는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대규모 국제회의를 원활하게 치르기 위해 컨벤션市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정부의 이같은 구상은 장기적인 국제회의및 국제기구 유치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이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서울을 포함 慶州 濟州등 주요도시의 회의및 숙박시설 현황등 관련사항을 비교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ASEM회의를 개최할 경우 이를 기획하고 운영할 소프트웨어도 문제지만 30여개국 정상및 수행단원들을 위한 숙박시설등 하드웨어를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 라며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특히 2001년 1백40여개국 감사원장이 참석하는 세계최고감사기구총회(INTOSAI)의 한국유치가 확정되고 관광올림픽 으로 불리는 세계관광기구(WTO) 정기총회 한국개최도 추진되는등앞으로 대규모 국제회의도 잇달아 열릴 것에 대비, 컨벤션市의 건립을 적극 검토하게된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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