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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金融사기단 "전국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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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명 한팀...20여개 추정"

금융가 주변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사기단이 2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의 금융사기 사건수사 전국 공조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사기사건 연루자 김모씨등에 따르면 이들 전문사기단은 5~7명이 팀을 이뤄지역을 옮겨가며 위장사무실을 차려놓고 범행을 저지른뒤 타지역으로 달아나는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

이들 사기단들은 범행공조를 위해 각종 신분증과 대출서류 등을 구해주거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위해 구성원을 바꿔가며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폰뱅킹 사기인출사건도 차명계좌에 이용된 신분증이 광주, 부산 등지에서 입수한 것이어서 이들의 연계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이번 사기단의 일원인 김선민씨(차명)가 전라도 말투였던 점으로 미뤄 이들이 타지역에서 온 사기단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말 광주에서도 수천만원이 든 고객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내 몇개계좌로분산이체한 뒤 현금으로 인출해간 사건이 발생, 이번 사건과의 연계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고객예탁금 사기인출, 부정대출 등을 일삼는 전문 금융사기단이 전국을무대로 설치고 있으나 경찰수사는 국지적으로 이뤄져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미궁에 빠지는등 혼선을 겪고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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