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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12% 홀대○…26일 신한국당의 15대 총선 전국구 공천자후보발표를 접한 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 직원들은 농업관련 후보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두고 설왕설래.

한 관계자는 농촌인구가 아무리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민의 12%가 농민인 상황에서 직능대표중 농업관련후보가 한명도 없다는 것은 너무하다 며 섭섭함을토로.

또다른 관계자는 결국 與村野都현상이 무너지면서 농민들에게 표를 기대하기어렵다는 계산이 깔린 공천이 아니겠느냐 며 나름대로 배경을 분석하기도.

▨편가르기 계속돼서는 안돼

○…경선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선출을 놓고 채병하 대구상의회장은 추대가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경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평가.

채회장은 문제는 경선이후 라며 양 진영이 결과에 승복하고 당선된 사람을밀어줘야지 선거이후에도 편가르기가 계속돼서는 안된다 고 강조.

그러나 일부에서는 대구 경제계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지역 경제인들이자리 싸움에나 연연할 때냐 고 이사장 경선을 비판.

▨상대점포 깎아내리기 경쟁

○…백화점간 다점포화에 따른 점포간 치열한 영업전이 전개되면서 지역의 대구,동아 양대백화점간에 상대점포의 깎아내리기 식 구태의연한 전략이 횡행.

동아백화점이 지난 1월 범물동에 개점한 수성점에 대해 대백은 상권이 불확실하다 , 소비타깃을 잘못 선정했다 는 등의 김빼기 전략을 구사.

한편 동아는 수성점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며 기존 대백프라자를 이용하던 수성구 지역의 소비자들이 수성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고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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