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에서의 대화를 포함해 리처드 닉슨 前미국 대통령의 정책과 생각들을 밝혀줄 3천시간분량의 비밀 녹음테이프가 다음달부터 일반에 공개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紙가 27일 보도.타임스는 故 닉슨前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재임했을 당시 백악관과 캠프 데이비드대통령 별장에서비밀리에 녹음했던 이들 테이프는 이제까지 소장돼 있던 美국립문서보관소의 문서관리들에게만접근이 가능했던 것들로 지난 71년 2월부터 73년 7월까지의 녹음이라고 밝혔다.테이프 공개는 국립문서보관소, 법무부, 닉슨前대통령의 법적 대리인들, 지난 92년 테이프 공개소송을 낸 위스콘신대학 역사학자 스탠리 커틀러씨 사이의 이견이 조정되는 대로 시작되며 이견조정은 다음달 이뤄질 것이라고 타임스는 전했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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