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들이 내외국인 전문가를 채용하거나 외국전문업체와 자문계약을 맺는등 사업다각화와 해외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주)청구의 경우 외국인 고문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연간 12억원을 들여 건설을 비롯 유통,리조트, 해외부동산개발등에 외국인 전문가 3명과 부동산 관련 내외국인 전문가 3명을 고용, 월1회 이들의 견해를 취합하여 사업방향결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주지역 개척을 위해 미국관료출신인 크리스토퍼 도프씨와 미국에서 부동산회사를 경영한 朴源弘씨를 비상임고문으로, 한국주택협회회장을 지낸 柳根昌씨를 상임고문으로 각각 영입했으며 일본지역사업을 위해서는 야노(矢野)경제연구소 본부장과 부동산 전문가인 아키야마 에이이치씨(秋山英一)를 고문으로 위촉, 차세대 평면설계에 투입하고있다. 이밖에 해외업체로서는 미국의 맥밀란사와 일본의 도큐부동산, 다나카회, 중국 방직총회등을 자문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화성산업은 쓰레기소각로 사업등 최근 환경분야쪽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독일 환경권위자를고용, 수질과 대기오염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주)우방은 우방랜드의 레저시설을 고급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권위자를 물색중이며 (주)보성도 온천관련 전문가를 찾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지역업계는 주택경기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업종을 다양화하고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기위해서는 전문가 영입이 불가피하다 며 앞으로 전문가 스카우트가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있다.〈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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