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연관련상품 수요증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에 따라 일정규모이상 사무실의 금연조치 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게된 골초직장인들 사이에 금연바람이 일면서 관련상품들이 인기다.

약국 및 관련점포에 따르면 법시행후 금연보조상품들은 이전보다 판매량이 두배나 늘어날 정도로매출이 급증.

대백프라자의 경우 사내 담배코너의 담배매출은 하루 40만~45만원으로 법시행전보다 25% 감소한데 반해 약국, 특판코너의 금연상품은 매출이 두배나 늘었다는 것.

금연인구가 증가하면서 제품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업사원 등 활동파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금연보조제품은 파스형 . 이 제품은 몸에 붙이게 되면담배맛을 쓰게 해 흡연욕구를 줄여준다는 것.

최근에 선보인 금연초 는 중장년층 직장인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인기상품이다. 금연초 는 생약성분으로 담배맛제거 향 니코틴제거제가 함유돼 있어 사용후 3~20일 정도가 지나면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판매자들의 설명.

특히 하루에 2~3번씩 잎담배처럼 파이프에 눌러 넣어 흡연하도록 돼 있는 금연초 는 중후한 멋을 풍겨 중년골초들이 애용하는 제품.

이밖에 전통적인 금연보조상품인 은단 및 니코틴제거용 파이프도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수요가증가하고 있는 추세.

〈金敎榮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