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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던 배추, 무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품 배추 한포기의 경우 3천원전후, 중품 무 한개는 1천원을 약간 웃도는 가격에 거래돼 보합세였던 지난주에 비해 각각 3백~5백원정도 내렸다.

상인들은 5월들어 배추 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돼 반입량이 30~40%씩 늘어난데다 열무, 얼갈이배추등 대체품목의 출하가 늘고 있어 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쌀은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값이 뛰면서 농협이 공매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지만 오름세를 꺾기에는 역부족. 경기미등 상품의 경우 80kg 한가마의 도매시세가 15만~16만원대에 형성될 정도로 강세이다.

생산량이 늘어난 오이는 중품 한개 2백원으로 약보합세, 당근은 kg당 1천3백~1천5백원의 강보합세를 보였다. 양배추는 지난주와 비슷한 상품 2천원선, 대파 한단 1천원, 잔파 2천원선으로 역시보합세를 보였다.

출하량과 소비량이 함께 늘고 있는 금싸라기 참외는 중품 한개 5백~6백원, 상품 1천2백~1천5백원정도에 거래됐고 딸기는 4백g 한근 1천5백원선에 팔렸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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