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유해협상이 타결됐다. 美국방부는 10일 새벽(韓國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美國과 北韓이 한국전 당시 미군유해 송환 및 발굴조사를 위한 양측간의 합의에도달했다고 발표했다.
美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美國과 北韓사이에 지난 5일간 뉴욕에서 계속된 美軍유해문제에 관한 협상이 타결돼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北美양측은 美國이 北韓에 대해 유해 반환 노력에 대한 대가로 2백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성명에 따르면 이와함께 양측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을구성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 실무회의를 갖기로 합의했으며 회담 장소는 추후결정키로 했다.
이날 성명은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이 올해 안에 유해 발굴 공동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내다보고, 그러나 유해 송환 보상과 관련 이번에 美國이 지급키로 한 2백만달러는 향후 보상의 선례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도 동의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北美유해협상은 지난 1월 하와이 회담에 이어 지난 4일부터 제임
스 월드 美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부차관보와 金炳弘 北韓 외교부 국제국장을 양측대표로 해서 뉴욕에서 속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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