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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식매각 延期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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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 낙찰예정가 못미처"

당초 다음달말까지로 되어 있었던 정부보유 국민은행 주식의 매각이 상당기간연기될 전망이다.

3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정부보유 국민은행 주식 1천5백86만주를 매각할 방침이었으나 이달 들어 증시가 침체에 빠짐에 따라 매각시기를오는 3.4분기로 늦출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증시 침체로 국민은행의 주가가 1만5천원까지 떨어져 매각이곤란한 상황 이라며 지난 5월초 기관투자가들에게 매각할 때의 낙찰가 1만7천1백원 수준은 돼야 팔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국민은행 주식을 상반기중에 매각한다는 방침은 변함없으나 6월말까지 주가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매각 시기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또 증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한국통신 주식의 매각 시기도 함께 늦출 방침이다.

재경원은 당초 한국통신의 주식 매각을 7월부터 재개, 3.4분기중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5천억원 어치를 경쟁입찰로 매각하고 4.4분기에 일반공모를 통해상장시킬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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