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주통과노선 문제로 경부고속철도의 공기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3천1백억원을 투입,경부선철도 釜山~大邱 구간을 오는 2002년 이전에 조기전철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고속철도의 개통시기를 서울-대전은 오는 2000년, 대전~대구는2002년으로 잡고 완공이 늦어지는 대구~부산 구간은 기존의 경부선을 조기에 전철화해 고속전철이 서울-대구 간은 고속철도 노선을 이용하고 부산-대구간은 몇년간 잠정적으로 전철화된 기존경부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부선 釜山-大邱간(연장 1백17㎞)의 기존 복선을 전철화하고 굴곡이 심한 구간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량하는 식으로 경부선 전철화를 추진, 고속철도 차량을 이 노선에 운행시킬 계획이다.
최고시속 3백㎞인 고속철도 차량의 속도를 평균 시속 2백30~2백40㎞로 운행하는 경부고속철도를이용할 때보다 다소 줄이면 경부선전철노선 운행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경부고속철도를 이용, 釜山 까지 가는 승객은 서울에서 大邱까지는 고속철도를 이용하고 大邱서부터 釜山까지는 경부선 전철노선을 이용하게 되지만 차량을 갈아타는 불편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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