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굴없는 '공무원 골프금지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무원-분위기파악 부심"

지시 실체도 대상도 확인되지 않는 유령 같은 공무원골프금지 지시로 官街가 수군거림 속에 긴장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비서실이 각 부처 차관들을 통해 공무원의 골프금지령을 내렸다거나골프장 현장에서 암행조사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그같은 지시주체나 수령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관가에선 이러한 지시설이 △이미 각 골프장마다 골프백에 쓰인 이름에대한 조사가 실시됐다더라 △골프장 주차장에 세워진 자동차 번호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더라 △현충일에 골프장을 출입하는 공무원은 그날로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더라는 등의 구체적인 조사說로 확산되고 있다.

총리실의 한 국장급 간부는 6일 심지어 지방에서 알고 지내는 공무원들로부터 분위기가 어떠냐고 탐색하는 전화를 많이 받고 있다 고 털어놓았다.

총무처 한 간부는 지시 주체도 대상도 알 수 없지만 청와대가 실제로 칼을 빼들지 않고 소문만으로도 골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며 최근공무원 사회에 골프심리가 확산되는 기미를 說 로 제압하는 고단수 방책이 아니냐는 해석까지 내놓았다.

그는 현정부 초기 골프 금지령도 사실 金泳三대통령이 나는 임기중 골프를 안치겠다 고 한 것이지 구체적으로 골프금지령을 내린 것은 아니지 않느냐 고 반문했다.

어떻든 李壽成국무총리의 골프 발언이후 골프 해빙을 고대해오던 골프애호 공무원들은 다시 한동안 움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