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옥 & 대구컨템포러리 무용단 대상"제6회 대구무용제에서 박현옥 & 대구컨템포러리 무용단 의 그리고 아침이오다-1996 처용 (현대무용)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춤의 안무자 박현옥씨가 안무상을 받았으며 단원 김지영씨는연기상, 박철홍씨가 음악상, 이학순씨가 미술상을 각각 수상, 5개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16일부터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 무용제의 나머지 연기상은 굿모닝! 대통령 을 안무출연한 송명희무용단 의 송명희씨에게 돌아갔다. 박현옥 & 컨템포러리무용단 의 그리고 아침에 서다-1996 처용 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에 대구대표로 참가한다.심사위원 주연희씨(한국무용협회 대구지회장)는 그리고 아침이 오다… 는 관객들이 처용의 마음변화를 물흐르듯 읽을수 있게 해 처용의 평화스런 마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안무의도가돋보인 작품 이라고 평했다. 분노, 사랑, 갈등, 환희등 모두 4개 장으로 나눠 처용의 심리변화를표현한 이 작품은 분노를 뚫고 참다운 평화를 찾은 처용의 기쁨과 환희를 형상화, 좋은 성과를얻었다. 또 송명희씨는 70년대 말의 어둡던 시절, 역사의 순환고리에서 우연성에 의해 생성된 기쁨, 분노, 격정등의 상징성을 다룬 굿모닝! 대통령 을 직접 안무 출연해 수상했다.예총대구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대구지회가 주관하는 대구무용제는 지역 춤의 활성화와단체들의 창작 진흥을 위해 지난 91년부터 전국규모의 경연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무용제에는 지난달 예심을 걸쳐 선발된 대구의 박현옥 & 컨템포러리무용단 (현대무용)과 송명희무용단 (한국무용), 서울의 한윤희무용단 (한국무용), 부산발레연구회 (발레)등 4개단체가 참가했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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