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여성근로자들은 주로 생산직에 취업하고 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3년4개월, 고졸 여성의 급여총액은 고졸 남성의 86%%, 대졸여성은 대졸 남성의 84%%수준으로 밝혀졌다.대구경영자협회가 지난5월말~6월중순까지 대구지역 1백인이상 사업장 1백26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근로자 고용관리 실태조사 결과 생산직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가 전체의 53%%, 사무직 17.8%%, 전문기술직 14%% 영업직, 단순 노무직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5년4개월인데 비해 여성 근로자들은 3년4개월이며 금속업종에종사하는 여성들은 근속연수가 평균보다 다소 높은 4년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5년간 기혼 여성의 취업추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4%%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해 주부들의 사회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까지 여성 근로자들의 승진직급은 반장 주임등 하급관리자가 67%%, 대리 계장이 22%%인 반면차장이상 간부사원은 전체의 4%%에 불과해 지역 취업여성들의 승진이 극히 미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녀근로자의 급여액 차이가 나는 이유로는 군경력 직무내용이나 자격등 때문67%%,급여체계의 문제점 31%%로 나타나 급여차이 자체에 대해서는 다수가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였다.여성의 활용에 대한 문제점으로 직업의식이 희박하다, 결혼등으로 인한 평균 근속연수가 짧다등이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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