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남에게 보이지 말고, 가는 길을 반드시 사전 숙지해두어야하며, 단체로 행동하라.
올림픽 기간중 애틀랜타를 찾을 각국 선수단은 물론 미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해제작, 배포중인 올림픽 안전지침서에서 방문객들에게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있도록 신신당부하고 있는 행동수칙이다.
연방정부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 올림픽 안전지침서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로인쇄돼 현재 애틀랜타에 있는 각국 영사관과 공공빌딩 등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종 행사 티켓중 1백만장이 미국이외의지역에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공안관계자들은 올림픽 기간중 50만명 가량이 애틀랜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침서는 △낯모르는 사람을 절대 차에 태워주지 말 것 △모르는 사람을 호텔방안까지 데리고 오지 말 것 △정식 허가를 받았거나, 올림픽후에도 계속 영업을 하는 상점에서 쇼핑을 할 것 △가방 등 짐을 함부로 놓아두지 말 것 등을당부하고 있다.
○…린포드 크리스티(36.영국)가 마침내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
지난해 언론및 영국육상연맹(BAF)과 마찰을 빚고 애틀랜타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던 크리스티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이 뛰라고 한다면 반드시 해야할의무가있다 며 종전의 불참 의사를 번복했다.
그는 이어 마이클 존슨(미국)이 하는데 나는 왜 못하느냐 며 400m계주와 함께200m에도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93세계선수권 100m를 석권하며 현역 최고의 단거리주자로 불리고 있는 크리스티는 지난해 초부터 연맹과 상금문제로 마찰을 빚어오다7월 언론과 연맹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며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
었다.
○…샤논 밀러와 도미니크 모체아누가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기계체조 미국대
표로 뽑혔다.
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대표선발전에 부상으로 참가할 수 없었던 이들은 96전미체조선수권대회 기록으로 대신했는데 나란히 1, 2위를 마크했다.
지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은1, 동2개를 획득했던 밀러는 94년 대회를 포함,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2차례 정상에 올랐다.
모체아누는 13세이던 지난해 전미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연소로 미국체조여왕에 올랐다.
아만다 보던, 에이미 초, 제이시 펠프스, 도미니크 다웨스, 케리 스트러그 등도대표로 발탁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