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인상폭에 못 미친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번 담뱃값 인상이 실질적인 인상폭에 못 미쳐 연간 2백억원정도의 손실을 떠 안아야 될 판인데 반해 평균3백원이상 올린 외산담배회사측은 연간 6백40억원의 추가 이익이 예상돼 희비가 교차.
담배인삼공사 徐世晛 대구지역본부장은 정부투자기관인 공사가 손실분을 보충해야 된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외국담배회사들은 값인상에 따른 추가 이익으로 경품제공, 판촉공세를 펼 칠 수 있는 실탄 을 받은 셈 이라고 지적.
▨장기불황…매출부진 '홍역'
○…불황여파로 매출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구, 동아 양 백화점은 5일부터시작되는 바겐세일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지만 장마가 겹쳐 걱정스런 표정.
양 백화점은 이에따라 세일기간중 주차대기 고객들에게 얼음물 제공, 베트남국립가무단 초청공연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고객모으기에 안간힘.
특히 대백은 정기휴무일인 2일에도 바겐세일물량 확보 및 부진한 매출을 만회해 보기위해 정상영업을 전개하기도 해 장기불황으로 백화점들이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분위기.
▨대동銀 남는 장사 에 '휘파람'
○…대동은행이 6월 결산에서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는 소식을 들은노동조합 관계자들이 행복하다 고 되뇌고 다녀 눈길.
황영채 노조위원장은 94년에는 적자, 지난해에는 가까스로 흑자를 올렸는데 올해는 수백억원의 흑자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니 즐겁지 않을 대동가족이 있겠느냐 고 설명.
황위원장은 특히 동남은행등 여타 후발시중은행들은 경영실적이 우리보다 못
한데다 행장퇴진 문제로 첨예한 대립을 하는 곳도 있다 며 올해 임단협을 이미 끝냈지만 타행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상태 라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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