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하르토 대통령의 아들들이 韓國의 현대, 기아자동차와 각각 손잡고 성장일로에 있는 인도네시아 승용차 시장을 장악하기위한 一戰을 벼르고 있다.
수하르토의 막내아들 후토모 만달라 푸트라는 8일 자카르타 쇼핑단지의 주차장에서 기아자동차와티모르 푸트라 나시오날社가 합작으로 개발한 국민차 티모르 를 일반에게 공개했다.후토모는 당초 9월에 티모르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형 밤방 트리하트모드조가 경영권을 갖고있는 비만타라 그룹 이 현대자동차와 합작으로 생산하는 승용차에 선수를 빼앗기지 않기위해신차발표 일정을 두달 가량 앞당겼다.
현대자동차와 손잡은 비만타라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23일 새로 개발한 승용차를 선보인다.비만타라 그룹의 자회사인 시트라 모빌 나시오날의 종키 수기아트로 사장은 우리는 티모르와의경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는 23일 신차 발표회를 갖기로 한 계획을 고수할 것 이라고 말했다.후토모는 신차 발표회를 계기로 기아자동차가 한국에서 생산한 60여대의 티모르를 수입해 자카르타 시내 22개 전시장에 진열, 선전공세를 펼 예정이다.
생산시설 미비로 내년 3월 인도네시아내 생산에 앞서 당분간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인 티모르는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도 판매 목표를 7만대로 잡고 있다.티모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민차 계획에 따라 사치稅와 수입관세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고있어日本과 유럽연합(EU), 美國 등으로부터 부당한 세제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후토모는 면세혜택이 있는 1천5백㏄급 티모르 국민차를 동급 승용차의 60%% 가격인 3천5백만 루피아(美貨 1만4천9백76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6월까지 티모르 4만9천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으며 면세혜택을받으려면 일정비율 이상 인도네시아産 부품을 사용하고 인도네시아근로자를 고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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