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陽】영양엽연초생산조합이 우박피해 잎담배재배농들에게 지급되는 이재보상금에서 영농편의를 위해 지원된 자재대등 선도자금을 공제하고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워 피해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달 15일 지름 5~15㎜이상의 우박이 1시간 이상 쏟아진 영양군에서는 65농가의 잎담배재배농들이 50%이상의 피해를 입어 3백평당 40만~60만원의 이재보상금을 받게되며 이중 40여농가는 폐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완전폐농 잎담배재배농들은 현재 타작목전환을 위해 영농자금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애를 먹고 있는데 영양엽연초조합이 폐농농가들에게 지급되는 이재보상금에서 선도자금(3백평당 16만~17만원)을 공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
이에따라 완전폐농농가들은 이재보상금을 받더라도 타작목전환에 필요한 자금충족이 어려운 것은 물론 당장의 생계마저 막막한 실정인 것.
담배재배농들은 다른 농작물의 경우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융자금상환기일 연기등 각종 혜택이주는데 이재보상금에서 선도자금을 공제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 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이에대해 엽연초조합관계자는 타작목으로 전환하는 농가들에는 선도자금을 환수할 방법이 없어이재보상금에서 공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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