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교 1.2학년들의 성적이 전국 6개도시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지역 고교3년생들의 성적이 우수해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1.2학년때부터 성적이 우수하게 나타난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6월19일 종로학원이 전국 1천4백40개 고교 1,2학년 각 40만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수능시험을 일신학원 진학지도실이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학생들이 1학년과 2학년 인문.자연계 모두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대구를 비롯한 서울.부산.광주.대전.인천등 6대도시의 성적이 모두 전국평균치를 크게 웃돌아 중소 시군지역과 대도시와의 성적차이가 현격한 것을 보여줬다.과목별로는 지역고교 1학년과 2학년 자연계의 경우 언어,수리탐구1.2및 외국어등 4개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2학년 인문계는 언어,수리탐구1과 외국어영역에서 1위를, 수리탐구2영역에서 2위를 했다.
점수별 분포에서 상위 30%% 우수집단의 성적은 대구지역 1학년생의 경우 언어와 수리탐구1영역에서 광주에 이어 2위를 했으나 수리탐구2와 외국어는 1위를 했고 2학년 자연계는 수리탐구2영역만2위를 하고 다른과목은 모두 1위였다. 그러나 2학년 인문계는 언어와 수리탐구2, 외국어영역에서2위를 했고 수리탐구1영역은 4위를 해 인문계 상위그룹에서는 다소 부진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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