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신사에 대한 점포 신설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재정경제원은 16일 지방투신사가 서울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 점포수를 총 점포수의 30%% 이내에서 자유화, 이날부터 시행하고 증권사로 전환하는 98년 이후에는 점포 신설을 완전 자유화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3개, 대구 12개, 경북 5개 등 모두 20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동양투신의 경우 오는 98년까지 서울지점을 3개까지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재경원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한국 대한 국민 등 서울 3개 투신사는 지방점포수를 전체 점포수의50%% 이내에서 설치하도록 하되 3년 단위의 연도별 점포증설 예시제를 도입, 96년부터 98년까지매년 당기순이익을 낸 회사는 최고 5개, 손실을 낸 회사는 4개까지 점포를 신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재경원은 연도별 점포 증설정수에 미달되게 점포를 설치한 경우 그 미달된 점포수는 2년 안에만 설치하면 되도록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