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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도서관 구조적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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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중심으로 설립돼"대구지역 공공도서관과 민간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열악한 재정과 소장자료의 질적.양적 빈약성, 전문직 사서의 부족 등의 구조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지적되고 있다.

대구지역 도서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는 구단위마다 공공도서관이있고, 중구에는 2곳이나 있어 모두 9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나 주민의 접근성보다 행정구역 중심으로 설립돼 소규모 도서관등 효율적인 신설이 지속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예산중 1인당 자료 구입비가 95년 경우 1백65원으로 대전의 1인당 4백58원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인천과 함께 전국 6대 도시중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같은 시기 서울, 부산, 대전 지역 도서관들이 1인당자료구입비를 전년도에 비해 두배 가량 늘린 반면에 되레 전년도보다 1%% 줄임으로써 정보 제공 능력의 질적 저하를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봉사 대상 기준 인구가 30만 이상 50만 미만에 해당하는 동부, 서부, 북부,효목, 두류등 5개 도서관 중 기본 장서 9만권 이상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은두류, 북부등 2개관에 불과한 실정으로 앞으로 소장 자료가 더욱 빈약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관계자들은 장서의 법적 기준 도달을 위해 전체 예산에서의자료 구입비 비율을 현재의 6%% 수준에서 15~20%% 수준으로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필름, 마이크로 형태 자료등 비도서 자료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대도서관 사서 배영활씨는 대구지역 도서관이 지역사회 개발과 지역문화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선 사서직.관장등 전문직에 의한 도서관 운영,소관 부처의 현 교육부 산하 시교육청에서 문체부로의 일원화등이 필요하다 고주장했다.

한편 9개 정도 운영되고 있는 대구 지역 민간도서관들은 한결같이 낮은 재정자립도, 실무자 부족, 도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히 일부 도서관을제외하곤 1천~4천권 수준의 장서에 머물고 있다. 대구지역 민간도서관협의회는민간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운영방식, 연대사업등안정적인 재정의 확보, 사서등 전문 역량의 육성, 공공도서관등 유관기관과의협조체제 구축등이 마련돼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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