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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또 '2030 극우화' 주장…"남성 일부 불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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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중도보수 자리매김 현명…제가 좌완으로 李정부 성공 위해 뛸 것"
'광폭 행보' 비판론엔 "고언 감사·제 길 가겠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4일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이동하고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 창당 선언을 한 장소다. 연합뉴스

부산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또 다시 2030의 극우화를 주장했다.

지난해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24일 찾아 참배한 조 위원장은 "창당을 선언했던 시기의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에 왔다"며 "제 개인이든 당이든 간에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서 창당 시 각오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당 과정에서 약속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종식'과 '원내 3당'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며 "더 남은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저 역시 뛸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아주 현명한 정책이다. 왼쪽이 비어서, 진보 영역이 비어서 저는 좌완투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치영역에서 좌완투수를 해서 훌륭한 우완 분들과 함께 극우 정당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해체하겠다"며 "극우 정당을 2026년 (지방) 선거와 202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퇴시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논란이 됐던 2030세대 남성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누구는 2030이 극우화가 안 됐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극우화된 부분은 용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성 일부는 극우화가 됐다고 본다"며 "일자리, 대학 등록금, 취업, 집 문제에 고통과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 임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보수 성향이라면 오히려 문제가 다를 수 있는데,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 아주 걱정"이라고 답했다.

앞서 조 위원장은 22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2030 중 남성 쪽 일정 비율이 굉장히 오른쪽으로 달려 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2030이 70대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면 이후 자숙이 아닌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여권 내 비판에 대해선 "다 저를 위한 고언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다만 "당 창당 주역으로 공백기가 있어서 제가 역할 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그런 말씀을 다 받아 안으며 제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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