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인 이달 20일부터 8월18일까지 30일간을 특별교통기간으로 정해 △열차등 수송수단 증회 △우회도로 지정 △서비스 개선등의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중 매일 열차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9회 늘려 1백81회로, 고속버스는 23회 늘려 4백85회로, 시외버스는 1백97회를 늘려 2천1백57회로 각각증차했으며 전세버스 5백23대를 투입키로 했다.
시는 교통혼잡지역인 구안국도는 대구~팔공산순환도로(중앙고속도)~안동, 안심산업도로는 시내~경산~진량~영천방면으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고속도로 진입인터체인지는 교통량에 따라 진.출입구를 유동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역.터미널의 환경정비를 철저히 하고 심야 지연도착 승객 연계수송,호객행위 근절,암표상 단속등 교통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유원지별로 임시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주차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음주등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 여름 휴가철에 대구시내에서는 하루 5만1천여대의 차량과 32만7천여명이 대구를 빠져나갈 것으로 추정하고 이 가운데 78.3%%인 25만6천명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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