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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진흥기금 流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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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업대표가 수억원 임의 사용"

[昌寧]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배정받은 창녕군 장마면 장마영농기업(주)대표 조관래씨(58)가 기금 일부를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사직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창녕군에 따르면 장마영농기업(주)은 농어촌발전사업으로 지난해2월 농어촌진흥기금 9억2천2백만원, 자부담 1억4천5백만원등 모두 10억6천7백만원을 들여 회사를 설립, 운영해왔다는 것.23일 朴모씨등 회사주주들은 대표 조씨가지난4일 농어촌진흥기금 일부인 1억9천5백만원을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로부터 인출해 이중 6천2백만원을 유용하고 나머지 1억3천3백만원도 이사회 결의없이 임의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22일 오후2시에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조씨가기금유용사실등을 인정했다는것.

특히 지난1월 이 회사 주주들이 회사설립 과정에 대해 의혹을 갖고 조씨를 창녕경찰서에 진정했으나 경찰은 무혐의로 내사종결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또 주주들은 조씨가 무혐의로 처리되자 최근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또다시 진정, 현재 조씨와 관계공무원등이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녕군은 장마영농기업에 대해 그동안 감독을 소홀히 했고 농어촌진흥기금 배정과정에도 문제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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