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특별취재팀 한국은 96올림픽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배드민턴과 여자하키에서 최소한 1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배드민턴.여자하키.여자핸드볼.양궁.레슬링에서 본격적인 금사냥 에 나서고 있다.
대회 12일째 한국은 유남규-이철승이 탁구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보태, 금3.은5.동4로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박주봉-나경민 및 김동문-길영아조는 31일 새벽 조지아주립대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각각 맞붙은 중국조를 2대0으로 완파, 2일 새벽우리끼리 금-은메달을 나눠 가지게 됐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방수현은 숙적 수산티(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 미아 아우디나(인도네시아)를 상대로 8월1일 밤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복식의 길영아-장혜옥조도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여자하키는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1대0으로 격파해 4승2무1패를 기록, 호주와의 금 경쟁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자핸드볼은 예선B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5대2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궁은 여자개인전 출전선수 3명이 모두 16강에 안착한데 이어 남자개인전 오교문.장용호.김보람 역시 16강에 진입했다. 레슬링도 자유형 첫날 출전한 향토출신 정순원(48㎏.경북 성주) 황상호(68㎏.대구시 동구 신암동)와 양현모(82㎏)등3명 모두 준결승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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