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주업계 성수기 일제 가격인상

"맥주3社 담합의혹"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맥주업계가 잇따라 출고가격을5.3~6.5%% 인상하고 있다.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OB맥주에 이어 조선맥주와 진로쿠어스맥주도 각각 30일과 31일자로 맥주 출고가격을 올리겠다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조선맥주는 하이트 5백㎖짜리의 출고가격을 2백73.4원에서 2백91.28원으로 6.5%% 인상하겠다고 신고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카스 5백㎖는 2백27.80원에서 2백42.61원으로 6.5%% 인상하고 생맥주는 20ℓ에6천5백38.81원에서 6천8백83.67원으로 5.27%% 올리기로 했다.

이에앞서 OB맥주는 29일 라거 5백㎖의 경우 2백27.80원에서 2백42.61원으로 6.5%%, 생맥주는 20ℓ에 6천3백47원에서 6천6백83.39원으로 5.3%% 각각 인상했다.

한편 이들 3社의 가격인상폭이 일반맥주의 경우 6.5%%로 동일하고 생맥주의 경우도 인상률이 거의 차이가 없어 사전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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