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수해를 크게 입은 북한은 최근들어 국제선명회 등 비정부단체(NGO)에게수해복구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국선명회(회장 이윤구)에 따르면 주유엔 북한대표부는 지난달 말과 이 달초 두 번에 걸쳐국제선명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식량, 약품 등 지원물품과 수량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였다.선명회 관계자는 국제선명회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도움을 주었던 NGO들은 올해에도 거의 북한의 지원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면서 NGO들 사이에 제2차 대북지원문제가 다시 논의될 것같다 고 말했다.
작년의 경우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미국내 비정부단체인 미국 적십자사, 케어(CARE), 국제선명회 등에 수해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같은 북한대표부의 지원요청이 있은 이후 유엔 인도주의사무국(DHA).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의 홍수피해 현지조사가 실시됐고 NGO 및 각국 정부차원의 지원이 뒤따랐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말 평양주재 유엔개발계획(UNDP) 조정관을 통해 유엔이 특사를 파견해 홍수 피해지역을 시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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