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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교사 事件이 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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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犯罪 '성공율 0%%'"

지난8일 발생한 ㅅ고 수학교사 우성국씨 납치사건은 인질 범죄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범인들은 우씨 납치를 위해 범행에 사용할 택시와 감금장소까지 미리 마련하는등 치밀한 준비를했다. 범인들은 공중전화와 무선전화로 연락을 하면서 1분이상 통화하지 않는등 경찰의 추적을피했다.

그러나 경찰은 감청을 통해 일찌감치 무선전화기 주인이 붙잡힌 박광(33)이란 것과, 달아난 이영화(31)가 교도소에 복역중이던 박광을 잇따라 면회했다는 사실도 파악해 놓고 있었다. 북구 대현동에 있는 이영화의 옛집을 우씨 감금장소로 사용할지 모른다고 예측하기도 했다.경찰은 전화국과 한국이동통신의 협조로 전화발신지를 추적, 공중전화의 경우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고 무선전화는 무선기지국으로 범인 위치를 알아내는등 범인의 움직임을 훤히 알고 있었다.돈을 가지고 나오라는 범인의 요구를 한차례 거절하고 언론에 보도자제를 요청해 수사착수 사실을 노출하지 않는 등 범인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갖가지 작전도 구사했다. 그러나 범인들은 일당중 1명이 붙잡힐때까지 이같은 사실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지난해 발생한 화성건설 이홍중사장(47), 모학원부원장 아들 윤세훈군(19), 대구시의원 박철웅씨(55) 납치사건에서도 경찰은 전화 또는 휴대폰 발신지 추적으로 범인을 모두 붙잡았다.대구 남부경찰서는 나머지 범인 2명을 검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윤군 납치극에 이어 우씨 사건까지 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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