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반정부 게릴라 단체인 타밀반군이 한국기업에 대한 테러위협을 가함에 따라 현지에진출한 한국기업들은 반군출몰 지역에서 일단 철수하는 등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또 한국기업들은 이미 확정된 투자계획은 계속 시행하겠지만 신규투자는 재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스리랑카에 대한 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지역전략팀 관계자는 16일 한국통신기술주식회사가 건설중인 스리랑카 동북구 지역 사무소에 대한 폭탄공격은 한국업체에 대한 또다른 테러를 예고하는 경고성 공격으로 보인다 면서타밀반군이 전략적으로 한국업체에 대한 테러를 계속할 경우 이 지역에 대한 한국업체의 투자의욕은 급속히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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