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식수난을 겪고있는 포항과 경주지역에 임하댐 물을 공급할 포항권 광역 상수도사업이 확정됐다.
20일 건설교통부는 한국수자원공사가 98년 12월 급수를 목표로 신청한 포항권 광역상수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조서등 관련내용을 관보에 고시했다.
건설부가 확정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해마다 물부족 현상을 빚고있는 포항, 경주지역의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임하댐에서 내려오는 1일 13만1천t을 처리할수 있는 관련 시설을 8월말에 착공 오는 98년말 준공한다는 것.
총 사업비 8백43억원이 투입되는 시설 공사는 영천시 자양면 충효리에서 포항시 기계면 가안리를 연결하는 직경 2천㎜의 관터널 5㎞와 안강-천북-경주로 이어지는 관로 37.4㎞, 1일 3만1천9백t처리능력의 정수장 1개소인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사가 준공되면 임하댐 물 13만1천t중 10만t은 기계면에서 포항장성동정수장으로 원수로 공급되며 나머지 3만1천t은 안강, 천북등 경주지역에 내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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